자료구조를 공부하다 보면 메모리 청크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된다. 본 카테고리의 두 글을 보더라도, 청크라는 용어가 나온다. 단순히 메모리 덩어리라고 생각하기엔 추상적인 느낌이 강해 본 포스팅을 통해 구체화해 보도록 하자. 먼저 메모리 청크는 동적으로 메모리를 할당할 때 사용되는 일정한 크기의 메모리 블록을 의미한다. 이때 청크는 요소들 간 포인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각 청크는 배열 형태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포인터와 청크의 크기, 다음 청크를 가리키는 포인터를 갖고 있다. 여기서 포인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메모리 청크는 일반적인 포인터를 사용하지 않고, 인덱스 또는 오프셋을 사용하여 요소들을 참조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int 형 배열 arr 에서 arr[0] 에 접근하려면, arr의 시작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