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로스트아크를 입문하는 뉴비들이 조금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각인 세팅
지난 편에 악세서리와 어빌리티 스톤에 대해 간략적으로 알아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악세서리와 어빌리티 스톤, 각인서를 이용해 각인을 세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각인이란?
각인은 로스트아크의 시스템 중 하나로, 일종의 패시브 스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활성화된 패시브가 많을수록 캐릭터가 더 쌔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성자는 보시는 것처럼 '바리케이드 3레벨', '아드레날린 3레벨', '안정된 상태 3레벨', '예리한 둔기 3레벨', '원한 3레벨', '전투 태세 1레벨'을 활성화시킨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333331 세팅). 이러한 각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각인서, 어빌리티 스톤, 악세서리 총 3가지가 필요합니다.
각인서
각인서는 Alt + i를 눌러 자신이 원정대에 공유하고 있는 각인 현황을 의미합니다.
이는 거래소에서 구매하거나, 카오스 던전과 같은 던전을 돌다 획득하는 등, 여러 경로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각인서는 고급 → 희귀 → 영웅 → 전설 등급이 존재하며, 제공하는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불굴' 각인을 활성화시키고 싶으면 '불굴' 고급 각인서 20장을 읽고, 12포인트가 필요하다면 고급부터 전설까지 모두 20장씩 읽어야 합니다.
어빌리티 스톤 및 악세서리
지난 게시글을 참고합시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
이론적으로 '각인서', '어빌리티 스톤', '악세서리'를 이용해 각인을 세팅해야 된다는 것은 알겠으나, 이를 어떻게 하는지가 궁금하실 겁니다. 정말 다양한 상황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각인을 세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가 필요합니다.
- 목표 각인 설정하기
- 읽을 전설 각인서 개수 정하기
- 어빌리티 스톤 세공하기
- 악세서리 사기
목표 각인은 보통 유물 단계 (1415 ~ 1540)에서는 3333 혹은 33333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3이란 위의 사진처럼 Lv.3이 활성화된 각인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3333 세팅은 1460 레이드인 비아키스 하드까지 가능하고, 33333 세팅을 해주셔야 이후 쿠크세이튼 레이드를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유물 단계에서 "점화 소서리스" 악세를 맞추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유튜브나 구글링을 통해 점화 소서리스가 어떤 각인을 끼는지 확인합니다. 검색 결과 <원한, 타격의 대가/저주받은 인형, 속전 속결, 점화, 아드레날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주 유용한 사이트가 등장합니다.
아이스펭(https://loa.icepeng.com/) 사이트는 목표한 각인을 보유한 각인서와 어빌리티 스톤에 맞춰 원하는 품질의 악세서리를 최저가에 구매하게 도와주는 사이트입니다. 저는 저주받은 인형 전설 각인서와 속전속결 전설 각인서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장착 각인#1에 속전 속결12, 저주받은 인형 12를 세팅했고, 어빌리티 스톤은 원한5 아드레날린7 이동속도 감소4를 설정했습니다. 이렇게 세팅하고 밑에 검색을 돌리면
이렇게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악세서리가 뜹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펭 설명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추가 설명
만약 본인이 처음 시작하고 세팅할 골드만 갖고 있어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싶으면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 달아주시면 됩니다.
본인이 선택한 클래스가 '워로드'라고 해봅시다. 먼저 목표 각인을 선택하라고 했죠? 워로드는 특이하게 직업 각인 1레벨 효율이 높아 33333각인과 333321각인 모두 사용해도 됩니다. 어려우니까 33333 세팅을 하겠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목표 각인 설정: 33333
이제 본인이 보유한 골드를 확인해 봅니다. 필자의 현재 골드인 30972 골드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33333 혹은 333321 세팅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전설 각인서를 하나는 읽어놔야 합니다.
검색해 보니 워로드는 <원한, 바리케이드, 안정된 상태, 아드레날린, 전투 태세> 각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돌을 깎습니다.
돌을 깎으려고 하는데 어떤 돌을 깎아야 하느냐. 여기서 각 각인들의 전설 각인서 가격을 보고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공용 각인서는 가격이 비쌀수록 다른 캐릭터를 육성할 때 사용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직업 각인 악세서리가 비싸므로 직각을 3레벨을 주려고 한다면 전설 각인서를 읽는 게 싸게 칩니다. 일단 3만 골드 내로 해결하고 싶으므로 "전투 태세" 각인서와 "안정된 상태" 혹은 "바리케이드" 각인서를 읽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빌리티 스톤에서는 읽을 전설 각인서와 겹치지 않는 능력치를 세공해야 합니다. 따라서 원한/아드레날린 혹은 원한/바리케이드, 원한/안정된 상태, 이런 돌을 깎아야 합니다.
- 어빌리티 스톤 세공: 7/7돌
경매장에서 원한/바리케이드 돌을 사서 깎아봤는데 운 좋게 7/7 돌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전설 각인서 하나만으로도 세팅이 가능하겠죠? 혹시 모르니까 둘 다 읽었을 때와 아닐 때를 비교하기 위해 아이스펭을 켭니다.
다음과 같이 설정해 놓고 돌려보니
#1 세팅 (안정된 상태 전설 각인서 가격 + 전투 태세 전설 각인서 + 1380)이 #2 세팅 (안정된 상태 전설 각인서 가격 + 아드레날린 영웅 각인서 + 40550) 보다 훨씬 싸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해당하는 악세서리를 경매장에서 등록하고 안정된 상태와 전투 태세 전설 각인서를 읽어서 세팅하면 됩니다.
- 읽을 전설 각인서 선택하기: 2개 (안정된 상태, 전투 태세)
도합 비용
- 안정된 상태(고급: 46 * 20 + 희귀: 15 * 20 + 영웅: 1 * 20 + 전설: 10 * 20) = 1440
- 전투 태세(고급: 34 * 20 + 희귀: 50 * 20 + 영웅: 3 * 20 + 전설: 110 * 20) = 3940
- 악세서리 가격 = 1380 + @(페온)
- 돌 가격 = 1골드 + @(페온)
-> 6760 + @(페온) 골드
- 악세서리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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